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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6/05/29 15:25:15수정됨
Name   dolmusa
Subject   이것이 세종 행복도시다 -지도편-
거두절미 하고 들어갑니다.
간단히 탐라에 주저리주저리 할까 했는데, 많은 횐님들께서 참고하시라고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세종시 중 행정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라 합니다.)의 시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통상, 서측으로는 1번 국도, 남동북측으로는 버스터미널 오른쪽에서 최외곽으로 뻗어나가는 원형 형태의 외곽순환도로를 경계로 인식합니다. 북쪽이 뻥 뚫려 있는데, 아직 공사 중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도시..........

행복도시의 최주요도로는 지도의 푸른 투명선으로 표시된 BRT 순환도로입니다. 해당 노선이 세종시 교통체계의 가장 중요한 축이며, 행복도시의 대동맥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B0 버스가 순환하므로 한바퀴 둘러보시는 데에는 가장 적합한 수단입니다.

노란선은 행복도시 강북 부문의 고수부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좌측이 제천, 오른쪽이 방죽천입니다.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강북의 주요 번화가와 아파트 단지를 관통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천변공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닭발 부문의 3개 중 2개 구간을 주파하면 딱 하프 코스가 나오기 때문에 제가 재작년에 애용하던 길입니다.



(과거의 영광이여.. )





세종시의 대부분은 공원, 임야, 베드타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징적인 지역은 빨간색 영역으로 강조한 두 지점이 있습니다.



<

노잼도시 세종의 자랑은 공원 3연작 입니다. 호수공원-중앙공원-수목원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은 이어져 있고, 별도 입장 절차 없이 자유로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세종수목원은 위쪽 진입로를 통하여 입장하실 수 있고, 비시민은 5천 원인가 낼 겁니다.
공원으로서의 가치는 내는 돈을 고려할 때 상급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즉, 호수공원 중앙공원은 무료공원으로서 좋고, 수목원은 5천 원 값은 충분히 한다는 느낌이지요.
느긋하게 힐링하시면서 오랜 산책을 하고 싶다는 개념을 잡으신다면 상당히 가치있는 곳입니다.

좌측 정부청사는 지금도 옥상 개방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올라가 볼만 합니다. 청사간 구름다리도 구경하시면 신선하실 겁니다.
제천 위쪽으로 다들 놀라워하는 건물이 있는데, 더 놀랍게도 아파트(정확히는 주상복합)입니다. 한뜰마을6단지로 부릅니다.
나름 상층은 펜트하우스로 홍보하던 곳이고, 평형수도 세종시 아파트 중 가장 넓습니다.

멋진 건물을 보고 내려오셔서 제천을 건너시면 행복도시 최대 번화가가 등장합니다.
"네???????????" 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는데, 진짭니다.
우리 세종시 그 정도입니다.....

상급 숙소는 세 군데 입니다.
매리어트, 베스트웨스턴은 다 아시고, 라고바움은 호수공원 뷰가 있는 관광호텔입니다. 여기도 매우 깔끔하고 괜찮읍니다.
다만 상당히 좁아서, 가족 단위로는 비추천합니다.


<

강남의 자랑거리는 이응다리입니다. 시청과 붙어 있으므로 (별로 안 궁금하시겠지만) 시청 구경도 잠깐 하고 가십시오.
한국 유일의 원형 교각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차량용으로 원형 교각을 지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렇읍니다(..) 보행교입니다.
이중 구조로 아래층은 자전거 전용도로, 위층은 보행교입니다.
원주민들이야 궁시렁궁시렁 하지만, 의외로 금강뷰도 잘 빠지고 볼 맛이 있는 곳입니다. 저녁에 조명쑈도 하고 괜찮은 편입니다.
하절기에는 벌레가 상당하므로 고려는 하셔야 합니다. 저희 딸은 그래서 못 갑니다......

시청 아래쪽 보람동은 세종시에서 두번째로 큰 번화가 입니다. 위의 번화가가 유흥-플렉스형 구역이라면, 여기는 익숙한 타운형 상가 구역입니다.
재미있게도, 위쪽 번화가는 고급화를 추구하는 거 같으면서도 공실이 어마어마한데, 이쪽은 구석구석 조금씩 숨어있기는 하지만 훨씬 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푸른 투명선은 강남쪽 천변길입니다. 강북이 실개천을 잘 꾸며놨다면, 이쪽은 금강 옆으로 길고 시원하게 잘 뽑아서 진짜 한강고수부지 느낌이 납니다.







끝입니다.



네? 이거로 진짜 끝이나고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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