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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5/22 17:17:21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18_05_22_오전_2.16.33.png (1.37 MB), Download : 42
Subject   [LOL] 우지만 보는 조합 vs 우지만 보는 조합. 결승전 이야기


[전세계의 모든 롤팬들과 해설자들이 모두가 우지를 외치던 그 순간]


- 블루와 레드의 차이


블루 최고의 장점은 '이거 하면 너네 절대 못막아!' 라는 픽 하나를 먼저 고를 수 있다는 점

레드 최고의 장점은 '픽 9개 다 보고 가장 최적화된 픽 하나를 딱 골라서 완벽하게 카운터 & 깜짝픽'을 할 수 있다는 점. 


조금 더 돌려말하면

'정글 / 원딜' 이 강점인 팀은 대놓고 먼저 고르는게 일반적으로 좋고
'탑 / 미드' 가 강점인 팀은 맨 마지막에 고르는게 일반적으로 좋습니다. 


정글이나 원딜은 '본다고 카운터 치는게 쉽지 않지만' / 탑이나 미드는 대놓고 뽑으면 카운터들이 워낙 즐비해서.. 



RNG는 우지를 믿는 팀인 만큼 블루를
킹존은 칸/비디디를 믿는 팀인 만큼 레드를 골랐고.  뭐 주구장창 같은 진영에서 게임을 하는 결과가




- 생존기 있는 원딜의 시대.  우지에게 날개를 달아주다. 


13 롤드컵에서의 페이커나,  14 롤드컵에서의 삼화는 우지가 뭘 해서 막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였으니 스킵한다면


16 롤드컵은 진, 애쉬와 같은 유틸기를 바탕으로 보조해주는 원딜. 
(진 / 케이틀린 / 이즈리얼 / 시비르 / 애쉬가 월드 모스트 픽)

17 롤드컵은 향로 믿고 피흡하면서 사거리로 때리는 원딜. 이 주류였습니다만
(고정밴 칼리스타를 제외하면  트리스타나 / 코그모 / 자야 / 트위치 / 바루스.   가 월드 모스트 픽들...)


18 MSI는 카이사, 쌍여눈 이즈를 필두로한 '직접 상대스킬을 피하면서 뚜까 패는'  원딜의 시대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MSI에서 카이사, 이즈, 자야를 잡고 플레이하던 우지의 무빙과 스킬 피하는 모습과.. 꾸역꾸역 딜을 넣으면서 수많은 매드무비를 찍게 만들었고
(더블리프트나 베티등도 멋진 장면을 만들었죠....  레클레스는 기묘한 펜타킬을..)


사실 향로메타는 어떤면에선 원딜들을 평준화 시켰다면.. 현 메타가 정말 우지에게 날개를 크게 달아준 메타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 탱커를 하지 않는 탑솔과, 우직하게 탱커를 하는 탑솔. 


칸이 탱커를 안한다기엔 초가스와 같은 반례를 들기도 합니다만..

사실 칸은 초가스를 탱커처럼 쓰진 않습니다 -.-;

칸의 초가스의 주요 장면은 전부 초가스를 딜러처럼 써서.. 순식간에 상대를 원콤내는 장면들이 주류라는것부터.. 시작해보면

탱커를 잘하는 가장 중요한건 '상대의 스킬을 한계치까지 다 맞고 빠지는' 게 중요한데
칸의 강점은 맞고 빠지는게 아니라 애초에 안맞고 킬각을 봐서 때리는쪽에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 우지만 보는 조합 vs 우지만 보는 조합. 

1~2경기에서 '우지 제외하고 전부 노딜의 돼지들' 로 구성한 RNG.. 

4경기에서는 매 바론 한타 교전마다 전세계 해설진들까지 우지 이야기만 하게 만드는.. 카이사의 무빙과 딜링. 

샤오후가 블라디를 했던 3경기를 제외하면. 매 교전에서 전세계의 팬들과 양팀은 모두 우지를 봤다는 점에서

정말 우지만 보는 조합과 우지만 보는 조합의 대결이 아니였나.. 




- 다시봐도 아쉬웟던 4경기


4경기를 이겼다고 3:2로 우승했다는 보장은 없지만.. 
(1~4경기 전부 초중반에 불리하게 굴러갔다는걸 생각하면 더더욱)


카사를 잡은 순간에 안들어가고 시간만 끌엇더라면.. 이미 웨이브가 계속 밀어줬을텐데..
(억제기가 나오더라도 다시 웨이브가 억제기를 밀기 때문에 결국 귀환해야 하는)

대치 상황에서 프레이가 말자하에게 점멸 궁 각을 주지 않았어야 했는데.. 

말자하가 점멸을 쓰는 순간에 궁 반응을 했어야 했는데.. 

자야가 물린 그 순간에 라칸이 점멸 궁으로 바로 끊자마자 자야도 궁을 누를수 있었다면.. 


마지막 교전 직전에도 라인 관리 감안하면 사실 유리한 상황이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운영적 이점 감안)..
최후의 실수가 참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 더욱 더 기대되는 롤드컵


이 RNG가 정규시즌 순위가 높지 않아서 밑에서부터 혈전을 펼쳤고..
IG를 비롯한 팀과 3:2로 박빙의 승부를 펼쳐서 올라왔다는걸 감안했을때의 현재 중국팀들의 평균 수준..

멤버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하나비 - 무진 - 메이플 - 베티 - 소드아트라는.. 신구의 조화가 제대로 맞춰진 대만의 맹주 점멸늑대..

돌이켜보면 RNG랑 의외로 잘 싸운거 같은 롤러코스터 프나틱.. 까지. 


이번 롤드컵은 또 다른 판도가 펼쳐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하니깐 직관가기도 좋고..  꿀잼 경기들이 많이 발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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