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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7/25 20:16:46
Name   벤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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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고 노회찬 의원 추모를 위해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집과 가장 가까운 분향소가 인천시에 있는 정의당 사무실이라, 지하철을 타고 가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투표권을 얻은 후로 한번도 진보계열 정당에 투표한 적이 없어서, 또 정치쪽에서 활동을 하려는 사람이 아니라서
제 생에 정의당 사무실에 갈 일을 한번도 상상하지 못했었는데요. 이렇게 오게 되네요.

고인을 추모하는 말을 쓰는 방명록이 있었는데
쓰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그냥 조의를 표하는 마음을 한 줄 썼습니다.

제가 장례식 절차 같은 것을 잘 몰라서 막상 갔는데도 어찌할 바를 몰라 했는데
옆에 어떤 어른께서 같이 함께 하자고 하셔서 그 도움을 받아
그분을 따라 고인의 사진 앞에서 몇번 절을 하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의당의 어떤 관계자분과 다른 어떤 지지자분, 그리고 저 이렇게 3인이 한 테이블에 앉아서
고인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그리고 이 당의 미래 등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물론 저는, 그냥 그 이야기를 거의 듣기만 했던 정도) 헤어졌습니다.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듭니다.
TV 토론, 라디오 등등에서 고인의 통찰력있는, 유머를 잃지 않는 말들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치권에 참으로 신선한 바람을 가져다준 분이셨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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