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른국수/따로국밥 정도 빼고는 전부 술안주 아니면 간식/분식이죠. 사실 대구 외식이 척박하긴 합니다. 특히 누른국수는 외지 사람들은 시도하지 않는게 좋아요.. 아니 대구사람이라도 젊은 사람들은 싫어합니다. 전통식대로 하면 텁텁하고 밀가루맛 강해서 이걸 왜 먹나 싶어요 간도 안맞고. 노인들은 좋아하긴 합니다만. 그러고 복불고기가 대구가 흔하긴 하지만 대구에만 있다고 하긴.. 당장 충무로에 유명한 복불고기집도 있고.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막창의 80%가 삶은 막창이라 살짝만 불에 익혀도 먹을 수 있는 것에 비해 생막창은 완전히 익혀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죠.
그런데 생막창을 위에 사진처럼 동글동글한 형태로 잘랐을 때, 속과 겉이 익는 속도가 달라 겉은 타고 속은 덜 익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오버쿡 해버리면 속이야 익겠지만 겉은 수분이 다 빠져나가서 과자처럼 돼 버리죠.
그래서 생막창의 경우 넓게 펼쳐서 굽는 것이 좀 더 위생적이고 맛있습니다.
재료 자체로만 봐도 생막창이 더 맛있기도 하고요. 물론 막창 특유의 냄새에 거부감을 가지신 분들은 삶은 막창이 기호에 맞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