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나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자살을 언급하는 등 매체나 광고물에서 자살 얘기를 하는 자체는 자살 충동을 상승시킵니다. 대표적인 예가 마포대교죠. 누가 기획했는지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드라마나 기타 매체에서도 자살로 주인공을 죽일 때는 앞뒤 광고로 자살 상담 전화를 내보내야 할 겁니다. 유명인의 자살 보도도 자살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말고 자살 방법도 보도해서는 안되고요.
그렇지만 직접적으로 일대일로 대화할 때는 자살 충동에 대해서 정확하고 솔직하게 언급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자살할 생각이 있...더 보기
다른 사람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이나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자살을 언급하는 등 매체나 광고물에서 자살 얘기를 하는 자체는 자살 충동을 상승시킵니다. 대표적인 예가 마포대교죠. 누가 기획했는지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드라마나 기타 매체에서도 자살로 주인공을 죽일 때는 앞뒤 광고로 자살 상담 전화를 내보내야 할 겁니다. 유명인의 자살 보도도 자살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지 말고 자살 방법도 보도해서는 안되고요.
그렇지만 직접적으로 일대일로 대화할 때는 자살 충동에 대해서 정확하고 솔직하게 언급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자살할 생각이 있느냐 자살을 시도할 것이냐 등을 확실하게 물어봐야 하죠. "넌 자살해도 뉴스에 안 나와"라는 언급은 약간 이거랑 비스무리한 걸로 생각됩니다.
오래전에 대학생 초년 때 친구 중 한 명이 자살한 적이 있습니다.
알고 지낸건 짧았어도 많이 친해져서 걔 여친까지 만나서 같이 놀기도 하고 그랬는데 1년여쯤 우울증을 앓더니(정확히는 얘길 안 해줬습니다만..) 좋아졌다 말았다 하더군요. 그러다 걔가 어느날 문자로 평범한 얘길 하다가 죽고 싶다는 드립을 쳤는데, 사실 자주 있던 일이라 "ㅇㅇ 나도 죽고 싶음 ㅋ" 이따위로 얘기하다가 어영부영 그만뒀는데 3일후에 결국 자살을 했더군요... 너무도 슬펐고 후회되는 기억입니다. 댓글을 읽으니 갑자기 상기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