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16/12/13 20:34:09
Name   할머니
Subject   성진국의 모유수유기


모유 육아의 최대의 단점은「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없다」도, 「술을 마실 수 없다」도 아니고,「유두가 말도 안 되게 커진다」입니다.

나도 2년 정도 완전 모유 육아를 해 왔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엄청나게 커져 있었습니다.

잡아땡기면 껌처럼 늘어나는 유두. 최대 4cm를 기록. 평상시라도 2cm가까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 믿기 어려우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쯤되면 유두도 늘어집니다.

네, 유방이 아니라 유두 말입니다.

「축 늘어진 가슴」같은 것에 대해서는 익히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만 더 구체적으로「축 늘어진 유두」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더 말하자면, 유두가 접힙니다.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가끔 위로 가끔은 아래로 유두가 접혀서 유방에 붙습니다.
「접힌다」라고 해야되나.「꺾인」상태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유두를 더이상 섹시의 상징으로 볼 수 없게 되어, 인체의 신비 그리고 그 무한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적인 존재처럼 생각이 됩니다.

여자로서의 자신을 잃은 저는, 때때로 위로 접힌 유두를 바라보며

「와, 오늘은 양쪽 모두 윗쪽으로 접혔으니까 금전운이 좋겠구만!」

하는 식의 오리지날 유두 운세로 기분을 달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모두 모유 수유의 탓입니다.

있는대로 먹인 결과가 이것입니다.

그렇지만 뭐, 2년간, 매일 평균 1시간 이상 빨게했으니 합계 약 700시간이니까요.

날짜로 환산하면 1개월간 계속 물고 있었던 것이니까요. 이러면 인체의 형상도 바뀝니다.

여튼 이런 상황인만큼 아무래도 양해를 구해야겠다 싶어서 원래 주 고객에게

「이렇게 되어버려서, 정말 미안해」

하고 머리와 유두를 함께 숙이며 사과했더니

「엄마로서의 훈장이잖아. 훌륭해. 가슴을 펴고 살아」

하고 격려 받았습니다만, 그 후로부터 더이상의 관계가 없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도쿄도의 주부 F코)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할머니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810 경쟁률 100:1의 여자알바생만 채용하는 PC방.jpg 2 김치찌개 21/05/14 5414 0
51899 진보 4 케이크 21/05/21 5414 3
52282 두리안 냄새 싫어요! 7 다군 21/06/11 5414 2
52313 '천년 숨결과의 만남' 지리산 화엄사에서 요가 대축제 1 다군 21/06/13 5414 0
52398 비눗방울 근황 2 swear 21/06/19 5414 1
52471 핵써서 이기니까 좋냐? 좋아? 8 Darwin4078 21/06/23 5414 3
52626 오징어 근황.jpg 8 김치찌개 21/07/01 5414 0
52637 대전 청년몰이 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 8 할인중독 21/07/02 5414 0
53131 210801 김하성 2타점 2루타.swf 김치찌개 21/08/02 5414 0
53162 [혐주의] 고양이 vs 코브라 3 swear 21/08/04 5414 0
53195 남초에서 이거 진짜냐고 잘 안믿는 연애 관련 팁.jpg 11 김치찌개 21/08/05 5414 0
53309 이집트가 미국에 고대유물을 선물한 이유.history 11 Regenbogen 21/08/12 5414 0
53388 아이가 한국음식만 먹어서 걱정인 미국엄마 5 swear 21/08/17 5414 1
53403 빵집에서 빵 고를때 담는 그거 이름이 뭐였더라 15 알겠슘돠 21/08/17 5414 0
54145 윤수빈 아나운서 vs 성캐 제로투 17 swear 21/09/30 5414 0
54197 [해축] 호날두 앞에서 호우 세레머니.gfy 1 손금불산입 21/10/02 5414 0
54943 침묵을 영어로하면? 3 알겠슘돠 21/11/15 5414 1
54946 곰탕과 설렁탕의 차이. 13 Regenbogen 21/11/16 5414 0
55035 요즘 수능 국어 14 Regenbogen 21/11/23 5414 0
55476 경마 중계를 보던 일본인의 탄식 1 swear 21/12/21 5414 0
56293 서양에 은근히 영향을 준 JRPG 여성 캐릭터 3 알겠슘돠 22/02/07 5414 0
56335 예상을 뒤엎는 커비 신작 3 알겠슘돠 22/02/10 5414 1
56379 대기업의 아이디어 도둑 3 알겠슘돠 22/02/13 5414 0
57009 연예계 싸움 순위에 대해 말하는 전진 4 둔둔헌뱃살 22/04/01 5414 0
57863 [스압주의] 심장을 잃고도 울지 않는 11살 피아노 영재 용준이 9 swear 22/06/06 5414 1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