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Name   에밀리아
File #1   278cb0dd23bbbf.jpg (69.5 KB), Download : 122
File #2   278cdfc4fcf4c9.png (408.5 KB), Download : 53
Subject  

한 난치병 소년과 세상에서 1장밖에 없는 카드





이 카드는 2002년 당시 미분화 육종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었던 14세의 실제 소년 Tyler Gressle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에 단 한장밖에 없는 카드이다.

당시 타일러의 증세는 간과 대장의 일부와 쓸개를 들어내야 할 정도로 심각했지만, 타일러와 그의 가족은 병마와의 오랜 싸움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보통 생활을 보낼 수 없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을 목적으로 한 재단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유희왕 카드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싶다고 하는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에서 유희왕 TCG를 판매하고 있는 Upper Deck 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 이 카드이다. 이 카드의 일러스트에 그려진 초사이어인스러운 전사[1]는 타일러가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이 소년(정확히 말하면 이 소년의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

놀랍게도 이 카드가 완성된 후, 타일러는 오랜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마침내 완치 단계에까지 이르는데 성공했다.

......

이런식으로 특별히 만들어진 카드가 대개 '공식 듀얼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어 사용불가능한 장식품에 그치는 반면, 이 카드는 그런 것이 없는 정식 카드여서 사용도 가능하다. 물론 세상에서 단 한장밖에 없으므로 지금은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성인이 되어 있을 타일러가 쓰지 않는한 볼일 자체가 없다.

2015년경에 asianyensation이라는 카드 수집가가 타일러와 인터뷰를 진행해 근황이 밝혀졌다. 타일러는 병마에게 승리한 뒤로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의 난치병 환자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돕는 일에 계속 참여하고 있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주최하는 걷기대회인 워크 포 위시(Walk For Wishes)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75000달러(약 8300만원) 정도에 이 카드를 사겠다는 제안까지 거절하면서 "위대한 전사 타일러"를 간직한 타일러였지만,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펜듈럼 소환, 링크 소환 등 룰이 매우 복잡해진 탓에 몇 년 전에 친구에게 덱을 넘겨 주고 게임을 접었다. 하지만 듀얼리스트의 길을 그만두었더라도 유희왕을 좋아하는 것은 여전해서, 위의 카드는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요새에도 친구들과 유희왕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나무위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https://youtu.be/7x12cNpjbw4

심각한 상향평준화가 된 지금은 아니지만 나올 당시엔 꽤 좋은 효과였네요
타일러씨도 계속 건강하셨으면 하네요

그런데 이런 나름 훈훈한 실화를 간직한 upper deck이지만 카드 복제 하다가 일본 코나미 본사에 걸려서 美유희왕 쪽에서 손떼게 되었죠ㅡㅡ;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291 남양에서 세계최초 삼각모양 치즈를 내놓았어요. 12 Schweigen 20/04/09 5448 0
45159 일본인들만큼 시간 안 지키는 넘들 없다 4 구밀복검 20/05/23 5448 10
45201 코로나로 인해 밝혀진 일본어의 우수성 퓨질리어 20/05/25 5448 0
45250 건담 팔아요 13 swear 20/05/27 5448 1
45477 후덜덜한 바순의 가격.jpg 9 김치찌개 20/06/07 5448 0
46222 첫 문장이 충격으로 다가오는 시 29 다람쥐 20/07/13 5448 4
48423 트럼프 대통령은 다 계획이 있구나 3 다군 20/11/06 5448 1
48991 나혼자산다 수건 논란 11 swear 20/12/04 5448 0
49025 What is your favourite French movie? legrand 20/12/06 5448 0
49214 불법인가 합법인가... 4 알겠슘돠 20/12/15 5448 0
49841 3수하고 서울대가기 vs 9수하고 10 Groot 21/01/15 5448 2
49880 키 작은 사람과 대화하는 법. 2 Schweigen 21/01/17 5448 1
50081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오늘 개봉작 1 알겠슘돠 21/01/27 5448 1
50294 8000원 배달 김치찌개 혜자다 아니다.jpg 10 김치찌개 21/02/09 5448 0
50689 멘탈 건강에 좋지 않은 야구 10 swear 21/03/05 5448 1
51137 동준좌도 우리 사람이었어 2 化神 21/04/03 5448 0
51367 TIME 표지 2 다군 21/04/18 5448 1
51422 어머니와 함께 새벽 기도 다니는 용감한 형제.jpg 1 김치찌개 21/04/21 5448 0
51956 허위사실로 간장게장 집 폐업시킨 하얀트리 근항 10 Regenbogen 21/05/24 5448 1
52253 지상 최악의 E스포츠 아나운서 13 Groot 21/06/10 5448 0
52270 210609 오타니 쇼헤이 시즌 17호 2점 홈런.swf 김치찌개 21/06/10 5448 0
54659 지금은 거의 궤멸된 전국 4대 조직 6 cummings 21/10/30 5448 0
54987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밥먹어요 3 swear 21/11/19 5448 1
55691 이동형 MRI 20 다군 22/01/03 5448 0
56240 불백 위도우 민경 5 Regenbogen 22/02/04 5448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