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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Name   darwin4078
Subject  

아재주의 고전유머) 허큘리스의 슬픔.txt

하드 정리하다가 과거 텍스트 유머 모음집을 발견해서 하나 올려봅니다.

아재 아니면 공감도 안되는 유머이므로 주의하세요.










제목 : 허큘레스의 슬픔

- 원작 : 이 응 석 (noriko7 )
- 각색 : 김 경 덕 (Kimkd )


- 이 글을 예전에 허큘리스와 모노 에드립(사블 2.0 은 모노) 를 쓰던 김개산 양과 같이 보고 싶습니다.


>>> 허큘레스의 슬픔 1 화 <<<

옛날에 김개산이라는 소년이 살았습니다.
그는 쓸데없이 덩치만 크고 멍청하고 난잡한 사생활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겐 형님복이 있었습니다.이지적이고 매사에 성실한 김 경덕이라는 좋은 형님을 뒀습니다.
하루는..김개산이 그 형님집에 가서 그 형님이 컴앞에서 무슨 게임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게임은 디지타이즈된 그래픽에 엄청난 사운드를 지원하는 어드벤쳐게임이 었습니다..
김개산은 그 게임을 보고 그만 뿅갔습니다..

" 나도 이것을 카피해주라...흐흐흐 "

마음씨 좋은 형님은 기꺼이 자기 디스켓을 포맷해서 그형님에게 자그마치
2HD 8 장을 카피해주며

" 하드에 인스톨 시킨다음에 해라 " 라고 친절을 잊지 않았습니다.

" 물론이지 내가 컴퓨터를 1-2 년했니..병신아 "

이렇게 말하고선 즐거운 마음으로 메뉴얼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게임을 디스켓에 넣고 " 인스톨 시켜 볼까 " 하는 찰나..어떤 생각이 뇌리를 스쳤습니다...
그에겐 하드 디스크가 없었던 것입니다.
2HD 도 안돌아가는 거지같은 16 MHZ 속도에다가 이름은 멋있는.....
'끅끄쯔 매니아' 이었습니다...디스켓이 안돌아가자..

" 어 !..이상하다 끅끄쯔 매니아는 좋은 컴퓨터인데.."

그는..순간 대단한 아이디어가 떠 올랐습니다..

" 하하하 !!!! 나에겐 SIMCGA.COM 이 있지...하하 문제 없다."

그는 모든 게임을 SIMCGA 로 했기때문에 모든게 다되는 프로그램인지 알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simcga 를 입력하고 엔터를 쳤습니다..그래도 인스톨은 되지 않았습니다..

" 이 녀석 바이러스를 옮겼잖아!!!!! "

그는 당장 그 이지적인 형님의 전화통에 대고 호통쳤습니다..

" 너 이런 프로그램을 나에게 줘도 되??? 당장와서 고쳐내..."

그 착한 형님은 먼길을 마다하고 버스를 타고 뛰어왔습니다..

" 무슨일이야??..내 컴에서 돌아가는 거 봤잖아!! "

김개산은 비웃으며 " 날 속이려 들지마 바이러스지?? "

형님은 컴퓨터를 살펴보더니...

" 이거 허큘레스에다가 AT 잖아...그러니까 VGA 용이 돌아가니??"

김개산은 비웃으며 말했습니다..

" 난 SIMCGA 가 있어..감히 누굴 속이려고..."

형님은 SIMCGA 와 바이러스와 VGA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했습니다..
김개산은 SIMCGA 는 모든게 다되는 최강의 프로그렘으로 알았던것입니다.

" 아직도 이런 컴퓨터쓰는 애가 있구나 쯧쯧...내가 허큘레스용 프로그램이나 복사해줄까?. "

김개산은 소리지르며.....

"됐어 ! 당장 꺼져..!!! "

하고는 3일밤을 이불을 뒤집어 쓰며 울었습니다..

그후...

김개산은 컴퓨터를 키고 SIMCGA 를 치고 엔터를 치는 순간...언제나 흐느끼면서 고통스런 모습으로
엔터를 쳤다고 하는 전설이 내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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