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챠피디아
천수의 사쿠나히메. 빠꾸 없는 고증에 단순화 절차만 입힌 농사 게임이고, 빠꾸 없는 콤보와 파괴, 타격에 귀여움만 입힌 폭력적인 게임입니다. 얼척 없는 언사가 오가지만 끝에는 인물이 주변과 소통하는 성장 드라마지요.
스스로를 넘어서기보다는 전작 개발 때 못 해서 미련이 남은 것들을 해치운 버킷 리스트 같습니다만, 그래도 전작이 쌓아올린 줘팸과 반갈죽의 탑을 유지는 하고자 정성을 쏟아부은 좋은 후속작입니다. DLC 깔면 메아 쿨파도 돌아옵니다.
21세기에도 플랫포머의 고전 시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도 닌자 가이덴이나 클래식 악마성, 메트로이드, 록맨에 본질을 훨씬 많이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명작의 혼은 시간이 지난다고 녹이 스는 게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