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되면 조선일보 같은 곳에서 낱낱이 분해해서 적대적으로 보도하겠죠. 전체적으로 문제 있는 지출인지와 무관하게 항목 하나라도 비싸 보이는 가격이 있으면 그걸로 자극적으로 꼬투리 잡을 게 눈에 선한데요. 예를 들어 구두 하나가 50만원이었다 치면 '민생을 외면하고 50만원짜리 호화 구두..' 운운하는 보도가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비아냥의 소재로 사용되며 감정대립을 부추길 테고요. 이럴 때 적법성이나 적절성은 별로 중요한 취급을 받지 않죠.
소모적일 뿐인 논쟁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면, 정치적으로 비공개하는 선택을 하는 건 이해...더 보기
공개되면 조선일보 같은 곳에서 낱낱이 분해해서 적대적으로 보도하겠죠. 전체적으로 문제 있는 지출인지와 무관하게 항목 하나라도 비싸 보이는 가격이 있으면 그걸로 자극적으로 꼬투리 잡을 게 눈에 선한데요. 예를 들어 구두 하나가 50만원이었다 치면 '민생을 외면하고 50만원짜리 호화 구두..' 운운하는 보도가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비아냥의 소재로 사용되며 감정대립을 부추길 테고요. 이럴 때 적법성이나 적절성은 별로 중요한 취급을 받지 않죠.
소모적일 뿐인 논쟁이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면, 정치적으로 비공개하는 선택을 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
덧붙여 지금까지 비싸다고 제기된 영부인 의상들 중에 실제로 고가라고 밝혀진 것은 없었던 것 같네요. 고가라는 의혹이 제기된 다음 중저가였다고 밝혀진 건은 구두 등 몇 가지 기억나고요. 가장 최근에는 2억짜리 브로치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2만원짜리로 밝혀진 걸로 봤습니다.
대통령과 영부인이 공적인 자리에서 입고 쓰는 것은 의전 포함해서 공공 업무의 연장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사적으로 가난한 사람이 적법하게 영부인 역할을 해내기가 녹록치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영부인이 아니었다면 하지 않았을 지출을 해야 될 거거든요.
이걸 논란 삼는 자체가 후지네요.
한국 위상 얘기할 때는 세계 7대 무역규모, 세계 몇 대 경제대국 이러면서
국가 수반의 의전과 관련해선 갑자기 6.25 전후 정서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도 샤넬 사려고 오픈런 하는 나라에서
영부인과 대통령이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갖춰 입어야 하는 의복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비용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게 맞죠.
조선시대 식으로, 사대부는 근검절약해야한다는 철학을 가진 게 아니라면,
김정숙 여사가 저소득층 방문할 때도 보석에 명품옷 두르고 하하호호한 게 아니라
외국 정상과 만남...더 보기
이걸 논란 삼는 자체가 후지네요.
한국 위상 얘기할 때는 세계 7대 무역규모, 세계 몇 대 경제대국 이러면서
국가 수반의 의전과 관련해선 갑자기 6.25 전후 정서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도 샤넬 사려고 오픈런 하는 나라에서
영부인과 대통령이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갖춰 입어야 하는 의복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비용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게 맞죠.
조선시대 식으로, 사대부는 근검절약해야한다는 철학을 가진 게 아니라면,
김정숙 여사가 저소득층 방문할 때도 보석에 명품옷 두르고 하하호호한 게 아니라
외국 정상과 만남, 외교사절 맞이 등에서 품격에 맞는 옷을 입었다면
이런 일로 에너지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