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행시vs기자vs대학원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 셋 다 답이 아닌 것 같기도.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 인문대학 졸업했습니다. 나이가 조금 있습니다. 학점 낮고 한국사1급 정도 말고는 별다른 자격증이 없습니다. 노무사 공부를 군대에서 3달 정도 하다가 1차시험에서 두 과목 과락맞고 때려친 전적이 있습니다.

1. 행시
장)
공무원 하면 잘 할 것 같다는 이야기 가끔 들었습니다.
공익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단)
권위적인 문화를 싫어합니다. 군생활 멀쩡히 마쳤으니 버틸 수는 있겠습니다만...
행시라고 적어놓긴 했지만 냉정하게 합격 확률이 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여차하면 7급, 심지어는 9급으로 돌릴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9급을 친다면 꽤나 안정적으로 빠른 합격이 가능할 거라는 자신이 있습니다. 이건 장점...

2. 기자
장)
글을 쓰는 직업이라는 점이 끌립니다. 천관율 기자는 기자가 글을 쓰는 직업이 아니라고도 말하던데, 그래도 김훈이나 장강명같은 기자 출신 소설가들을 보면 멋있어 보입니다.
공익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단)
스펙도 낮고 학점도 낮고 해서 메이저 언론사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형 언론사들까지 염두에 두고 있기는 합니다.
사람과 어울리는 일을 잘 못합니다.

3. 대학원
장)
학문에 전념하는 일이 멋있어 보입니다.
학문 자체가 공익에 기여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겸사겸사 뭔가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부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는 후회가 있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통해 원하는 학문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단)
상술했듯이 진학한다면 학부와는 다른 전공을 택하려 하는데(인문대에서 사과대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인문대만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는데, 취직이 쉬운 전공이 아닙니다.
스스로가 학자에 어울리는 타입이 아니라고 평가합니다. 일단 머리가 나쁩니다.
상술했듯이 권위적 문화를 싫어합니다. 교수님과의 트러블이 생긴다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학부 시절에 진학을 원하는 학과의 강의를 많이 들어보긴 했습니다. 그 중 한 교수님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다고 상담을 드리니, 잘 할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은 연구방법론의 차이가 크다는 건 알지? 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모쪼록 어떤 의견이든지 자유롭게 들어보고 싶습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515 의료/건강카페 화장실 이용 후에... 11 [익명] 25/02/09 2210 0
16517 진로행시vs기자vs대학원 12 [익명] 25/02/09 2986 0
16524 철학/종교하나님의 교회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16 [익명] 25/02/11 2404 0
16530 법률재건축 이주비 대출 관련 질문 드립니다. 1 [익명] 25/02/13 2559 0
16532 기타다들 친한 직장동료한테도 가면을 쓰시는 편인가요? 13 [익명] 25/02/13 2775 0
16534 법률임차인 질권설정 확인 2 [익명] 25/02/14 2250 0
16547 의료/건강스테로이드 연고 관련 문의드립니다. 6 [익명] 25/02/17 2114 0
16557 기타중고차 장기 렌트 질문드립니다. 1 [익명] 25/02/20 2030 0
16560 연애소개팅 만나기 전 연락 질문입니다. 망한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8 [익명] 25/02/21 4054 0
16562 법률돌아가신 아버지 한정승인 이후 의료보험환급금 관련 문의드립니다. 1 [익명] 25/02/21 2831 0
16563 연애여자가 남자한테 커플아이템?같은거 주면 호감인가요? 11 [익명] 25/02/21 2649 0
16581 댓글잠금 게임요새 다들 무슨 게임하나요 12 [익명] 25/02/28 2787 0
16594 법률사용자가 근로자의 급여를 실제보다 높여서 신고한다면? 9 [익명] 25/03/05 2580 0
16597 진로개발자 진로 상담을 받고 싶어요 2 [익명] 25/03/05 2371 0
16600 기타이어폰을 처분 하려고 합니다. 5 [익명] 25/03/07 2121 0
16612 가정/육아와이프와의 변화.. 17 [익명] 25/03/15 3341 0
16614 기타교통사고 피해자입니다. 이 사건 변호사가 필요한 사건인가요? 5 [익명] 25/03/15 2729 0
16616 경제같은시군이어도 공인중개사무소는 여러 군데 돌아다녀야 할까요 9 [익명] 25/03/17 2427 0
16658 의료/건강신체에 왼편만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떤 병원을 가야하나요? 5 [익명] 25/04/09 2311 0
16666 의료/건강건강보험 3자행위 신고 질문입니다. 2 [익명] 25/04/13 1879 0
16669 법률양도세 계산 관련하여 질문 있습니다. 8 [익명] 25/04/14 1988 0
16679 법률부동산 복비 관련 문의드립니다. 6 [익명] 25/04/17 1995 0
16689 의료/건강하소연 겸 질문입니다. 편찮으신 어머니 문제 8 [익명] 25/04/20 2529 0
16692 교육학교에서 아들이 다쳤습니다. 12 [익명] 25/04/22 2463 0
16699 경제퇴직금 중도해지요 2 [익명] 25/04/24 2052 0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